좋은 밤이에요 :)
영등포구청으로 데이트를 가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
분위기 좋은 카페 하나를 검색해서
한번 영등포구청 나들이를 다녀왔어요.
전날까지만 해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
따뜻하고 옷도 가볍게 입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..
하필 마음 잡고 데이트 하기로 한 날에
축적 축적.. 비바람이 내렸어요 😥
날씨가 너무 아쉽지만..
맛있는 디저트 생각하며 가니..
나름 행복했어요 😂
1층인 줄 알고 갔었는데
2층에 위치하고 있었어요!
혹시 잘 못 찾으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
건물 사진을 찍어왔어요 :)
원목 간판이 비에 젖어있네요 😂
하지만 더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 건...
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겠죠..?
단순간 선으로 이루어진
일러스트가 깔끔하면서
원목 벽과 잘 어울렸어요.
게다가 조명까지.
커피는 일반 카페처럼 다양했어요.
대신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메뉴는
2가지가 있었는데
초코와 말차였어요.
Tea도 유기농 잎을 사용했고
수제청으로 에이드와 tea도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:)
바스크치즈케이크가 요즘 뜨고 있는
디저트 중 하나인데
이곳에선 '흑임자' 바스크치즈케이크를
판매하고 있더라고요!
궁금한 건 꼭! 해봐야!
알아봐야! 직성이 풀리는 전 ㅎㅎ..
보자마자 바로!
흑임자 바스크치즈케이크로 주문했답니다.
인테리어도 원목과 깔끔하면서 무드 있는 게..
아시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?..
[주문한 메뉴]
아이스 아메리카노-3,700원
제주산 말차라떼-6,500원
흑임자 바스크 치즈케이크-7,000원
아이스크림 먼저 먹고
말차라떼를 마시면 된다고 하셨어요.
동글동글하게 작은 크기로
올려져 있는 아이스크림이
너무 귀여웠어요 ♡
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
진한 말차라떼의 조합은 정말 최고!
다음에 방문하면 초코맛도 도전해야겠어요!
크 궁금하던 흑임자!
과연 치즈와 흑임자가 잘 어울릴지
너무 궁금했어요!
첫맛은 고소한 흑임자가
느껴졌다가 끝에는
담백하고 진한 치즈맛이 느껴졌어요!
옆에 같이 주신 딸기잼(?)에
찍어먹으면
더! 좋은 맛이 나더라구요 :)
그냥 먹는 것보다
잼이랑 같이 먹는 게 더 좋았어요!
카페 이용 시간은 코로나 때문에
1시간으로 제한을 두신다고 하셨어요..
이렇게 분위기 좋은 카페에
오래 머물 수 없다는 것에
정말 많이 아쉽지만..
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
1시간을 딱 맞춰 나와야 했어요.
코로나가 잠잠해지면
다시 찾아가서 오래 머물 거예요!! 꼭!
앗 날씨도 맑고 따뜻한 날에 :)!
마지막은 제가 노버든에서 찍은
사진들인데
그냥 막 찍어도 분위기가 정말 최고..
큰 거울이 있어서
그곳에서 많이 사진 찍고 가시더라고요.
여러분도
영등포구청 노버든 방문해서
소소한 추억 만드시는 거 어떤가요?
추천합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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